경제학적인 용어로 기업의 이메일 정보를 해킹한 다음, 거래처로 둔갑하여 무역 거래 대금을 가로채는 일종의 사기 범죄이다. 이러한 사기 수법으로 범죄를 일으키는 사람을 ‘스캐머(Scammer)’라고 한다. 1980년대부터 나타났으며 예전에는 편지를 사용했으나 최근에는 이메일을 사용한다.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스캐머’는 주로 피해 대상 기업에 악성 코드를 감염시킨 후 업체가 지불 결제 방식을 바꾸도록 유도한다. 스캐머는 이메일 해킹으로 거래업체 간 주고받는 내용을 지켜보다가 송금과 관련된 내용이 있을 때 중간에 끼어든다. 주요 거래처가 메일을 보낸 것처럼 속이고 바뀐 계좌 정보를 보내 거래 대금을 빼돌린다. 우리나라의 LG화학이 240억 원을 사기당한 일화가 유명하다.

이 용어는 암호화폐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다른 사람을 속이는 사기 코인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신일골드코인(일명 보물선코인)과 헥스트라코인(불법 다단계 방식의 코인), 삼성코인(삼성전자 이름 팔아 투자유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