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2
3
블록체인 금융 컨퍼런스, ‘스위스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말하다’란 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려
코엑스 스타트업센터에서 스위스아시아크립토연맹(SACA)과 디컨퍼런스(DConference) 공동주관하는 블록체인 금융 컨퍼런스가 8일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스위스 최대 금융센터 및 증권거래소인 식스그룹(SIX Group)의 디지털 거래소인 SIX Digital Exchange(SDX)의 경영진과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암호화폐 은행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세계 최초의 크립토 은행이 된 세바은행(Seba Bank) 및 시그넘(Sygnum)의 경영진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의 방한은 처음이다. 특히, 스위스의 SIX 그룹은 유럽에서 시가총액이 4번째로 큰 거래소로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4분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디지털화폐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SDX의 최고 고객책임자(CCO)인 Ivo Sauter는 SDX를 소개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규제가 높은 유럽증권거래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기존의 금융환경이 차후 5년 이내에 어떻게 재개편될 예정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스위스 최초로 크립토 집합투자 라이센스를 받은 Crypto Finance, 스위스의 대표적 금융기술업체인 Flov Tech와 Aleph Zero 등의 경영진이 ‘규모있는 무신뢰의 금융시스템’, ‘디지털 자산의 미래’, ‘스위스에서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실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크립토 밸리가 있는 블록체인 선진국이자 세계적인 금융허브인 스위스의 금융환경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디지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스위스 금융당국 FINMA가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규제하고, 크립토 은행을 어떻게 제도권에서 관리·감독하는지, 스위스 금융당국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을 제도권 내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 더노디스트(TheNodi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
2019.11.08
후오비 그룹, 후오비 클라우드 기반 사업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아르헨티나(Huobi Argentina)가 현지에 데이터 센터 설립을 위해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후오비 클라우드(Huobi Cloud) 파트너사들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중 후오비 아르헨티나는 아르헨티나 내 블록체인 전용 데이터 센터로는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 전했다. 후오비 아르헨티나 카를로스 반피(Carlos Banfi) 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르헨티나 내 블록체인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후오비 그룹 레온 리(Leon Li) CEO는 아르헨티나 금융 관계자들을 만나 아르헨티나의 경제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역할에 대해 논한 바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법정화폐 가치 하락으로 암호화폐 기반 산업 및 서비스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후오비 그룹은 지난 10월 ‘후오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후오비 아르헨티나를 론칭했다. 현재 USDT, BTC, ETH, HT 거래가 가능하며, 향후 아르헨티나 법정화폐 페소(Peso, ARS)로 암호화폐 구입 및 코인 간 거래도 가능할 예정이다. 후오비 그룹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존 파트너 외에도 국가 내 규제화된 금융기관과의 협업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추진 중이다. 후오비 메나(Huobi MENA, Middle East-North Africa) 공동 설립자 모히트 다바르(Mohit Davar)는 터키에 법정화폐 게이트웨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월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라시아 블록체인 서밋(Eurasia Blockchain Summit)에서 밝힌 바 있다. 이는 아직 암호화폐 관련 규제가 명확하지 않은 국가에서 법정화폐 거래 인프라 구축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해, 후오비 클라우드로 지역 은행과 협업하는 사례이다. 후오비가 제휴를 맺은 터키 내 […]
2019.11.08
[러시아 당국, BTC 몰수 법제화 추진…2021년부터 시행 예정] 러시아 RBC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가 필요 시 수사 당국이 비트코인(BTC)을 몰수하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 중이다. 법제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21년부터 해당 법안이 발효된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이는 비단 BTC만 겨냥한 것은 아니다. 디지털 자산, 특히 암호화폐가 글로벌 거래 시장 주요 부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을 받아들이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러시아 의회 한 관계자 또한 “최근 가상자산을 악용한 불법행위가 급증하고 있다. 반면 투자자 보호 조치는 부족하다. 당국이 가상자산 거래 관련 면밀한 볍률 체제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말했다. [윌셔 “비트코인 ETF 승인 낙관…미국 국채 연동”]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및 투자 신탁 ETF 상품 출시 승인을 신청한 윌셔 피닉스(Wilshire Phoenix)의 윌리엄 헤르만 창업자가 “ETF 승인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한다”고 코인데스크에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윌셔 ETF는 몇가지 시스템을 통해 지금까지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며 “기존의 비트코인 ETF와 달리 미국국채에 동시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탁 기금이 매월 자동으로 조정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의 변동성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론적으로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지면, 해당 지수는 암호화폐의 비중을 줄이고 국채의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윌셔 피닉스는 이외에도 시스템을 감독할 수 있는 공유 프로토콜을 마련해 SEC의 시장 조작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윌셔 피닉스는 앞서 5월 해당 출시 승인서를 제출했으며, SEC는 6월부터 […]
2019.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