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스페인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인 BBVA는 경고 없이 5천 개의 계정을 공격적으로 동결시켰다. 많은 계좌가 중국고객에게 속해 있어 인종 차별주의란 지적이 일고 있다. 그러나 은행은 스페인의 돈세탁 방지 규정에 따라 행동했다고 주장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지난 15일 BBVA 고객들은 스페인 마드리드 BBVA 사옥 앞에 모여 갑작스러운 계좌 동결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날 중국인고객 수백 명은 ‘인종 차별자 BBVA’, ‘은행 업무에서 인종차별을 멈추라’는 피켓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BBVA는 고객계정을 차단했을 뿐만 아니라 차별로 기소됐다. 셔틀다운으로 영향을 받은 중국고객들은 마드리드의 BBVA 밖에 모여 항의했다.

은행은 사과했지만, 차별 행위에 대한 수정은 거부했다. 은행은 “며칠 동안 특정고객의 은행계좌를 차단하려는 우리의 결정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민감하며 이러한 영향을 완화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BBVA와 은행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고객은 우리 활동의 핵심이다”며 “우리는 부당한 차별을 절대적으로 그리고 명백히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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