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4일 오전 10시 현재, 비트코인의 금일 고가는 61,597,92달러 (코인마켓캡)을 기록하여, 하루 만에 1,000달러분을 끌어올려 최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1주일간 총 24.23% 상승한 셈으로 놀라운 한 주를 보냈다. 이더리움 역시 오늘 8.04%상승, 바이낸스코인 (BNB)가 4.05% 상승하며 7주간으로 보면 19.58%, 24.47%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상위 3개 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은 확실한 3Top의 위치를 지키며 거의 유사한 형태의 상승 그래프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거침없는 암호화폐 가치 상승과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최고가 경신의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거의 무제한으로 풀려왔던 달러와의 가치 하락에 따른 상대적인 가치 상승분이 반영되었을 수 있고, 향후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의 슈퍼부양책이 통과되고 시중 금리가 상승기미를 보이는 등 적어도 2%를 넘어서는 인플레이션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은 주요 대체자산으로 자리 잡은 비트코인의 상대적인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결과가 될 전망이다.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와 매집 역시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의 가격이 일부 전망처럼 연말 10만 달러를 달성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