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오늘 전일 대비 또다시 3% 전후 상승하며, 원화 (업비트) 63,900만원에 일시적으로 도달한 후, 현재 63,8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오늘 기록한 고가는 달러로 환산하여 55,724.80달러로, 지난 2월 22일에 기록한 최고가 58,287달러에 불과 4%인의 차이를 두고 있다.
이 정도의 차이는 최근의 상승폭으로 볼 때 하루 거래일만에 도달 가능한 수준으로 이제 비트코인 시장은 전고점이자 역대 최고점에 대한 도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의 전체 금융시장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점에서 가까운 시일내에 신고점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의 전체 글로벌 경제상황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후퇴할 만한 큰 이유를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6만달러 이상의 가격 형성이 가능하다고 예측하고 있다.
달러의 양적완화 기조는 변하지 않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슈퍼부양책이 시작되게 되면 1조 9000억 달러에 해당하는 뭉칫돈이 풀리게 되고, 이 자금은 암호화폐 시장으로 흘러들 가능성이 크다.
달러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지나치게 커진 유동성으로 인해 많은 기관들은 달러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기관들에 의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체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부분적이나마 자신들의 포트롤리오에 편입시키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음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인플레이션 조차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입장에서 나쁠 것이 없다는 전망도 현실감을 가진다.
달러의 가치하락은 상대적으로 당연히 비트코인의 가격을 밀어올릴 것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신고점을 경신하게 된다면 아직 투자에 주저하는 많은 기관들의 투자욕을 더욱 부채질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