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시간 최고가 55,724,80달러 (CMC기준) 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이로써 올해 처음 5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고 코인데스크 코리아가 지적했다.
이는 보합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달의 역대 최고가였던 5만8천달러의 가격에 근접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점차 개선되어 가고 있다는 신호로 보인다.
이날 비트코인에 투자했던 테슬라가 암호화폐 시장이 주춤하는 동안 큰 폭으로 주가를 떨어뜨려 지난밤까지 시총이 340조가 증발하는등 우려를 샀지만, 이날 주가는 비트코인의 상승에 힘입어 무려 한번에 20%가 반등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대표적인 거래소로 볼 수 있는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이 무려 1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이달 4일 나스닥 장외시장인 프라이빗 마켓에서 코인베이스의 주식은 주당 350달러선에서 거래되었고, 최고가는 375달러에 이르러 이 주가를 토대로 계산해 본다면 시가총액은 무려 1000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계산이다.
한국 돈으로 100조원을 훌쩍 넘어서는 엄청난 몸값이다.
만일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다시 한번 상승기류를 타고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게 된다면, 이 몸값은 정말로 현실화 될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의 비트코인의 강세의 원인은 크게 보아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막대한 양적완화, 즉 돈풀기로 인한 상대적인 자산으로서의 가치 상승과 함께, 일명 기관이라 불리는 주류 금융기업과 테크기업들이 앞다투어 비트코인에 투자하며 보유량을 늘려나가고 있기 때문에다.
최근 금리인상의 조짐이 보이기는 하지만 양적완화의 흐름은 좀처럼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기존 전통 자산에 비해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의 투자매력은 지속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말 동종업계 최초로 기업공개 (IPO)를 선언했고, 지난 1월 IPO대신 DPO로 기존 주주의 보유분을 그대로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을 하게 된다면, 업계는 암호화폐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주식종목을 가지게 된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즉, 이 업계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대한 평가와 직결 될 것이고, 투자자들의 평가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일종의 단적인 바로미터스는 지난해 말 동종업계 최초로 기업공개 (IPO)를 선언했고, 지난 1월 IPO대신 DPO로 기존 주주의 보유분을 그대로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이것이 모두가 코인베이스의 상장에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