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비둘기지갑

– 뜨거운 디파이 열풍 속 정작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무관심
– ‘디파이 전혀 알지 못한다’ 답한 국내이용자 무려 75%

수년전 ICO 열풍만큼이나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디지털자산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 나가고 있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가 정작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에게는 아직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4,898명을 대상으로 ‘디파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무려 54%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이어 ‘들어보긴 했지만 잘 알지못한다’고 답한 응답자 역시 17%를 기록하는 등, 무려 71%가 디파이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이 밖에 11% 응답자가 디파이에 대해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이제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했거나 이미 성과를 내고 있을만큼 충분히 경험중이라고 답한 응답자 역시 각각 9%를 기록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탈중앙화 방식의 금융거래시스템을 내세우며 엄청난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지닌 게임체인저로 최근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큰 주목받고 있는 디파이의 위상에도 불구, 아직까지 일반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에겐 이름조차 생소한 또다른 현재의 상황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관련 국가별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해외지역 대비 국내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의 디파이에 대한 관심이나 경험수준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75%의 국내 이용자가 디파이에 대한 전혀 모른다고 답했으며, 들어보긴 했으나 잘 모른다고 답한 이용자도 8%를 기록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탈중앙화 금융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취지에도 불구, 현재 일반대중들이 느끼는 높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필요해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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