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비둘기지갑

–  전세계 디지털자산 이용자 CBDC 설문조사, 45% ‘아직 잘 모르겠다’며 유보적 입장
– 국가주도 디지털화폐 개발 경쟁 가장 앞서나가는 중국, 이용자들 역시 58% ‘CBDC 신뢰’

전세계적으로 국가 중앙은행 주도의 디지털화폐,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에 대한 연구조사 및 검토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디지털자산 이용자들은 CBDC 추진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비둘기 지갑이 전세계 이용자 4,829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들의 디지털화폐 개발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45%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또한 CBDC추진을 신뢰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0%인 반면 15%는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와 같은 관망적 또는 유보적 입장에 대한 결과는 아직까지 CBDC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이에 따른 낮은 대중적 관심 등의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관련 국가별 설문결과를 살펴보면, 전세계적으로 중앙은행 주도 디지털화폐 도입을 적극 준비 중인 중국의 이용자들이 CBDC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냈다. 무려 58%가 CBDC에 대한 신뢰 의견을 표시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8%에 그쳤다. 이 밖에도 암호화폐 등의 디지털자산 거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알제리 경우 역시 설문 응답자 중 무려 62%가 CBDC에 대한 신뢰 의견을 보여줬다.  반면 이탈리아 이용자들 경우 CBDC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26%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의견에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CBDC 도입에 대한 검토입장을 밝힌 국내 경우 CBDC 개발을 지지하는 의견이 26%인 반면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입장은 57%를 기록하였다.

이번 설문조사 관련, 김은태 비둘기 지갑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금융포용성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급결제환경에 대응하고자 중앙은행 주도의 디지털화폐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당장 올해부터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 운영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향후 디지털화폐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 더노디스트(TheNodi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