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비트코인 (BTC)의 판매업자 ‘비트마스터’가 도쿄재판소로 부터 파산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KYODO통신이 보도했다.

이 업체의 파산으로 인한 피해총액은 109억 4400만엔으로 한화 약 1,182억으로 추산되며, 피해자는 2만2,369명으로 알려졌다.

‘비트마스터’는 2017년 5월 암호화폐 사업으로 주요 사업을 변경하였으며, 이후 비트코인의 유통확대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소매점에 비트코인 ATM을 설치하는 영업회원을 모집해왔다.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면 비트코인을 보수로 지불하는 방식이었다.

지난 8월 카고시마 본사의 건물에 화재가 발생한 것이 파산에 이르게 된 하나의 이유로 알려져있다.

출처 : bitmaster.jp 홈페이지

일본은 이와 같은 형태의 다단계 방식의 암호화폐 판매가 성행하여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진 유통업체가 세미나를 열어 새로운 코인을 판매하거나 투자를 유도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낮은 은행예치금리와 최근 좋지 않은 주식시장등 개인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적당한 투자처가 부족한 일본내에서 이러한 다단계 방식의 암호화폐 판매는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는 전국을 순회하는 세미나 형식으로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한 다단계 판매가 SNS를 경유하여 젊은 층에까지 확산되는 등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비트마스터’는 재무면의 악화와 더불어 일본정부의 암호화폐 취급업소의 인허가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점이 사업을 단념하게 된 원인이라고 일본 제국데이터은행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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