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 컨퍼런스, ‘스위스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말하다’란 주제로 코엑스에서 열려
블록체인 금융 컨퍼런스서 주한 스위스 대사관 로저 즈빈든 박사가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출처=더노디스트

코엑스 스타트업센터에서 스위스아시아크립토연맹(SACA)과 디컨퍼런스(DConference) 공동주관하는 블록체인 금융 컨퍼런스가 8일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스위스 최대 금융센터 및 증권거래소인 식스그룹(SIX Group)의 디지털 거래소인 SIX Digital Exchange(SDX)의 경영진과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으로부터 암호화폐 은행 라이선스를 부여받아 세계 최초의 크립토 은행이 된 세바은행(Seba Bank) 및 시그넘(Sygnum)의 경영진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의 방한은 처음이다.

특히, 스위스의 SIX 그룹은 유럽에서 시가총액이 4번째로 큰 거래소로 세계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거래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4분기에 론칭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디지털화폐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SDX의 최고 고객책임자(CCO)인 Ivo Sauter는 SDX를 소개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규제가 높은 유럽증권거래소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기존의 금융환경이 차후 5년 이내에 어떻게 재개편될 예정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이외에도 스위스 최초로 크립토 집합투자 라이센스를 받은 Crypto Finance, 스위스의 대표적 금융기술업체인 Flov Tech와 Aleph Zero 등의 경영진이 ‘규모있는 무신뢰의 금융시스템’, ‘디지털 자산의 미래’, ‘스위스에서 블록체인 금융서비스를 실현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컨퍼런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크립토 밸리가 있는 블록체인 선진국이자 세계적인 금융허브인 스위스의 금융환경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디지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다. 또한 스위스 금융당국 FINMA가 디지털 자산을 어떻게 규제하고, 크립토 은행을 어떻게 제도권에서 관리·감독하는지, 스위스 금융당국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 금융을 제도권 내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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