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랩스, 데브콘에서 이더리움을 프렌들리 포크한 ‘에이더리움’ 네트워크 공개
출처=아바랩스

아바랩스(AVA Labs)가 이더리움을 프렌들리 포크해 속도와 확장성을 대폭 향상시킨 ‘에이더리움(Athereum)’ 네트워크를 출시했다. 

코넬대 컴퓨터과학과 교수이자 세계적인 분산원장기술 전문가인 아바랩스 CEO 에민 군 시러(Emin Gün Sirer) 교수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이더리움 컨퍼런스 데브콘 5 메인 연사 세션을 통해 이더리움을 스푼(spoon), 즉 프렌들리 포크(friendly fork)한 ‘에이더리움(Athereum)’ 네트워크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거래 처리량 속도 기준으로 이더리움 보다 10배 빠르다고 알려진 ‘아발란체(Avalanche)’ 컨센서스를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에 적용한 에이더리움 네트워크는 아바(AVA) 플랫폼의 첫 번째 서브 네트워크로써, 이더리움과 동일한 키, 가상머신(EVM), 도구를 지원하되 더 빠르고 안전하며, 확장이 가능하다. 아바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변경해 다양한 서브 네트워크를 추가할 수 있는 ‘플랫폼들의 플랫폼(platform of platforms)’이 될 전망이다. 

시러 교수는 데브콘에서의 발표를 통해 “에이더리움 또한 이더리움 2.0과 같이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의 속도와 확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 중 하나다. 아바랩스는 네트워크 성능과 확장성이 뛰어난 레이어 1을 제공함으로써 이더리움 생태계와 시너지를 내며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에이더리움의 출시가 ‘프렌들리 포크’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그는 “에이더리움의 출시는 2주 전에 결정됐다. 비탈릭 부테린을 포함한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논의를 거쳤으며 비탈릭 또한 에이더리움이 어떻게 구현될지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다”며, “현재 테스트넷 단계이므로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에이더리움 위에서 다양한 실험을 해보고 피드백을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발자라면 깃허브 링크를 통해 에이더리움 테스트넷을 바로 사용해볼 수 있다. 

시러 교수가 이끄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아바랩스는 초당 거래량, 거래 확인 지연시간, 확장성 등을 대폭 개선해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인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평가받는 아발란체(Avalanche) 합의 프로토콜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아바(AVA)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 2월 앤드리슨 호로위츠, 폴리체인, 메타스테이블 등으로 부터 600만 달러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바 있으며, 퍼블릭 테스트넷 공개 및 아바 코인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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