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화폐”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더노디스트

오스트레일리아의 컴퓨터 과학자인 크레이크 라이트는 본인이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적 사회과학 학술지 SSRN에 비트코인 백서를 내면서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했었던 그는 지난 1일 서울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코인긱 컨퍼런스에서 본지와 만나 “나는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라고 강력히 말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최근 블록체인 산업이 활성화되며,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고, 진짜 사토시는 누구인지에 대한 의문도 다시금 대두되고 있다. 본지는 그 노란의 중심에선 크레이그 라이트를 만나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비트코인은 노드이며 BTC는 비트코인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크레이그 라이트는 “BTC는 변화무쌍하고 환상주의 생각이 아닌 기본적 구조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는 앞서 10년 전부터 비트코인을 만든 것은 자신이며 자신은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는 것을 또 한 번 밝혔다. 앞뒤가 안 맞는 말뿐이다.

또한 그는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화폐이다. 비트코인의 변동가격에 대해 비트코인이 다운사이드 되는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비트코인 노드이고 BTC는 비트코인에 포함된 개념일 뿐”이라고 말했다.

크레이그 라이트,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신뢰성 있는 화폐”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더노디스트

한편, 그는 비트코인을 홍보하며 사기극을 펼친다는 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부인하며, “어떤 사람이 맥도날드에 날 데리고 들어가 정말 형편없는 햄버거를 주며 이것이 맥도날드라고 인식시키는 것과 같다. 말도 안 되는 이슈를 나에게 접목시키는 것 같다”고 인터뷰를 통하여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소송과 관련된 질문에선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고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하지도 않았다. 그러면서 그는 블록체인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나 기존의 기업들이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만 보지 말고 내실을 다지길 바란다며, “당신이 원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려면 ‘Build’, ‘creative’ 즉, 이 두 가지를 잊지 않아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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