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뢰의 재정의’ 중국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ology) 리준 대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는 온톨로지 리준 대표, 출처=온톨로지

지난달 30일 온톨로지는 한국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가지며 새로운 비전 ‘신뢰의 재정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톨로지(Ontology)는 새로운 비전인 ‘신뢰의 재정의’에 대하여 말하며, ONT ID, 크로스체인 기술, DDXF(Distributed Date Exchange Framework), 그리고 확장 솔루션인 샤딩을 포함한 4가지 핵심 기술에 대하여 설명했다. 그리고 마케팅 디렉터인 제시 리우는 온톨리지의 공식 지갑 클라이언트인 ONTO의 한국어 버전을 출시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향후 한국시장 진출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온톨로지의 CEO 리준을 만나 블록체인 시장과 한국에서의 활동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Q : 중국 3대 블록체인인 온톨로지의 소개와 장점, 기술력, 차별성이 궁금합니다.

일단 온톨로지는 2년 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크게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퍼블릭체인과 오늘 중점으로 얘기한 트러스트 플랫폼으로 나눌 수 있죠. 이 트러스트 플랫폼 안에 탈중앙화 신원인 DID 및 DDXF(분산화된 데이터교환 프레임워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온톨리지는 가장 다양하게 구현되어있는 퍼블릭체인이며, 여러 산업에 응용할 수 있고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모든 퍼블릭체인 중에서 초기에 얘기했던 마일스톤을 적시에 완성한 거의 유일한 프로젝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온톨로지의 기술적인 실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에코시스템으로 얘기하자면 퍼블릭체인 중 중국에선 탑3, 글로벌에선 탑10 안에 든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 현재 블록체인 최대 화두는 DID와 디파이인데, 온톨로지의 DID가 궁금합니다.

온톨로지는 퍼블릭 블록체인 상에서 가장 먼저 DID와 퍼블릭 블록체인을 결합을 얘기한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온톨리지에서 제공하는 DID 기술은 사람에 대한 DID뿐만 아니라 실제 상품에 대한 DID도 구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 교환에 대한 지원도 하고 있으며, 전체 시스템은 가장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온톨로지의 디파이는 이미 다양한 상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온톨리지의 디파이 제품은 설계나 개발부분에서 대부분이 전통 금융시장 출신의 팀과 함께 개발해 퀄리티나 서비스 수준이 높으며, 향후에도 각국의 전통 금융시장 팀과 현지 실정에 맞는 다양한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신뢰의 재정의’ 중국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ology) 리준 대표
출처=온톨로지

Q : 블록체인 산업을 선택한 계기 및 영감을 준 사람이 있나요?

저는 4~5년 전쯤에 블록체인의 기술연구 분야에 들어왔습니다. 아마 기술 분야에 입문한 사람 중에 가장 초기 멤버가 아닐까합니다. 그전엔 중국 금융거래소에서 블록체인을 연구라는 기술팀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블록체인과 뉴이코노미 블루프린트’라는 한권의 책을 접했습니다. 그때 블록체인이 단순히 비트코인 혹은 금융뿐만이 아니고 사람과 사람간의 협력이며, 여러 가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향후 큰 발전가치가 있다는 것을 느껴서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Q :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생각이 궁금합니다.

블록체인 분야에서 실질적인 유스케이스가 나오고 상용화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큰 플랫폼들이 나와 줘야 시장이 커지고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장으로 보면 중국, 일본같이 큰 시장들과 현재 가장 활동적이고 핫한 한국 시장이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고, 결국엔 인터넷산업이랑 비슷하게 구글 같은 대형 플랫폼이 나오면서 시장이 커질 것이라 생각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작은 프로젝트들은 플랫폼보단 애플리케이션 정도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미와 향후 행보는?

지금 한국은 글로벌에서 가장 열기가 높은 시장 중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온톨리지도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블록체인을 응용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현실화시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온톨리지와 같이 협업하는 뮤지카나 무비블록처럼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현실화시키는 게 중요합니다. 중국 프로젝트 중에서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 것은 온톨리지가 유일합니다. 향후 한국에서 각 산업과 연계해 이런 다양한 유스케이스를 실제로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입니다.

Q : 토큰 홀더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지금 전체시장이 열기만으로 투자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굳이 조언을 한다면, 어떤 투자를 할 때 플랫폼이 향후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인가를 보는 게 중요하고, 프로젝트가 충분한 리소스를 가지고 있는지 자금적인 부분이 장기적으로 갈 수 있는지를 체크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팀이 안정적이고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하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프로젝트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을지를 판단해야합니다. 하지만 전체시장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투자의 위험은 늘 있습니다.

Q : 오너리스크도 큰데,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이나 대표님이 중요시하는 점이 있나요?

결국은 프로젝트가 기술적 부분 등 과거에 했던 약속을 지켰는지를 보는 게 중요합니다. 두 번째로 프로젝트가 과거에 어느 정도의 경험을 했고 가치를 가졌었나를 봐야합니다. 이 두 가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프로젝트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직 이 시장자체가 긴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아 프로젝트나 오너가 과거에 했던 일들에 대한 판단이나 평소 인터뷰를 통해 잘 살펴봐야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이룬 성과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신뢰의 재정의’ 중국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온톨로지(ONTology) 리준 대표
온톨로지 리준 대표가 더노디스트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더노디스트DB

Q : 블록체인 업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것은?

일단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상용화에 실제로 도입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고, 각 산업 전문가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블록체인을 접고 이 산업 군에 유입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마지막으로 한국 진출에 대한 포부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시장에 대한 서포트는 크게 위아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술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에서 기술 워크숍을 진행하며 기술적인 교육이나 서포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기업들과는 실제 업무 혹은 그 회사에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준 높은 퀄리티의 디앱을 더 많이 제공해서 일반 유저들에게 더 높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투자자에겐 처음 온톨리지가 제시했던 발전방향과 개발과 관련된 것들을 계속 실행해나가는 것을 보이며 이 프로젝트가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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