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 프로젝트 발표
출처=셔터스톡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 ‘비너스(Venus)’를 발행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바이낸스는 페이스북이 공개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의 바이낸스 버전과 같다고 설명하며, “스테이블 코인을 안전하게 발행 및 운영할 수 있는 퍼블릭체인 기술과 해외 결제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생태계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스테이블 코인 및 블록체인 산업 제도권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각국 금융 당국은 블록체인 및 디지털 스테이블 코인을 미래 금융 산업의 전략적 분야로 삼고 규제 샌드박스 등을 통해 디지털 스테이블 기반 결제 서비스를 일부 허용할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민간 기업의 디지털 스테이블 코인 발행 등을 허용하고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에 시작된 바이낸스체인은 이미 파운드 기반 토큰인 ‘BGBP’를 포함한 다양한 스테이블 코인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과 달리 미국 내에서 입지가 제한적이지만 조만간 거래소를 오픈할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선 시장우위를 점하고 있기도 해서 이번 발표가 가져올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이낸스는 이번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인 비너스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새로운 통화를 촉발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부파트너 및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의 지원을 공개적으로 요청하며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구축해 나갈 것을 밝혔다.

아직까지 어떻게 작동하고 운용할지에 대한 자세한 발표는 없지만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월마트의 스테이블 코인과의 경쟁구도가 지켜볼만 하다.

ⓒ 더노디스트(TheNodi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