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과 협업 가능성 있다
출처=셔터스톡

오는 8일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레니티(Serenity, 이더리움 2.0)에 대한 이론 설계 문서가 존재하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탈릭이 첨부한 문서는 하루 전 업데이트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은 지난 6월 “이더리움 2.0의 대부분 연구가 완성됐다”며 “남은 작업은 이더리움 2.0 클라이언트, 플라즈마 등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7월 13일엔 이더리움 개발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의 마일스톤을 간략하게 언급했다. 그는 “약 1년 후 이더리움은 데이터 확장성을 갖춘 이더리움 2.0이 될 것이다. 차세대 이더리움은 초당 10MB의 데이터 처리량을 보유하며 기존의 어떤 블록체인보다 높은 성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물론, 개발 전까지 기존의(특히 노드당 거래 비용이 ETH보다 낮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데이터 레이더로 활용하여 즉각적인 관련 기술 연구를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BCH, ETC가 검토 대상으로 될 수 있다. 특히 이더리움 클래식은 BCH비해 데이터 처리속도에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비탈릭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은 ETC의 해시값 보유량은 ETH의 약 5%에 불과하고, 심지어 51% 공격까지 받은 적이 있는데 과연 안전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클래식 측은 ETC가 flyclient 지원을 늘리고 calldata 가스 비용을 더욱 절감하게 되면, 오히려 이러한 변화들은 이더리움과의 협업을 탄탄하게 만들 수 있는 ETC만의 장점이 될 것이며, 호환성이 떨어지는 타 블록체인 레이어와 연결하는 크로스 체인 기술이 필요하지도 않아서 높은 선호도를 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2018년 5월부터 비탈릭은 이미 트위터를 통해 ETC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 왔지만, 일반 대중은 아직도 이더리움 클래식에 관한 몇몇 사건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수많은 신규 투자자들은 사실 ETC가 블록체인의 정의에 부합하며, 오히려 ETH가 하드포크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수행할 수 있는 탈중앙화 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기존의 ETH 코드 규칙과 특색을 유지하고 탈중앙화 이념을 계승하였으며 블록체인을 통해 합의 메커니즘을 보증한다.

또한, Dapp을 실행할 수 있는 플랫폼 성격의 ETC는 다양한 이점이 있다. 먼저 ETC의 트랜잭션 당 가스 비용은 0.01달러로 ETH의 0.08달러보다 현저히 낮아, Dapp을 실행 및 유지하는데 매우 유리하다. 그리고 ETC의 블록 생성 시간은 14초로 실제 거래 속도는 ETH보다 빠르다. 게다가 Atlantis 하드포크 업데이트 이후 ETC 시스템과 ETH의 호환성이 증가될 예정이며 이는 ETC 네트워크의 성능을 대폭 상승시켜 ETC 네트워크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만든다.

특히, 트랜잭션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코드 최적화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휴면 계정 및 컨트랙트를 정리하여 안전 및 네트워크 정체 가능성 또한 해결할 예정이다.

DApp의 경우 ETC 블록체인에서 운영될 경우 낮은 가스 비용의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더 많은 DApp들 및 개발이 유치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처럼 비탈릭의 이더리움 2.0이 이더리움 클래식과 협업으로 얻는 이점은 상당히 많아 보이다. 과연 비탈릭 부테린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향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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