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댄스 게임 오디션, 암호화폐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디션 게임 내에서 획득한 토큰 보상을 월렛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출처=브릴라이트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관계사인 브릴라이트가 온라인 인기게임 오디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브릴라이트는 오디션의 글로벌 퍼블리셔 중 한곳인 태국 아시아소프트와 협업해 오디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으며, 현재 서비스 중인 오디션 클라이언트에 블록체인 핵심 기능을 구현한 ‘오디션 for 브릴라이트(가제)’를 개발한 상태이다. 블록체인 메인넷과 오디션 라이브 서버 연동을 위한 배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버전의 오디션 클라이언트는 메인넷에서 생성된 블록을 기반으로 접속 시간 또는 미션 수행에 따른 토큰을 유저에게 보상하는 기능,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전용 월렛인 ‘브링’과의 연동 기능 등을 담고 있다. 베타테스트는 이같은 기능들을 검증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후 아시아소프트는 업데이트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오디션를 선보인다.

게임상에서 유저들이 획득한 토큰 보상은 ‘브링’에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유저들은 토큰을 게임 내 아이템 구매에 사용하거나 ‘브링’에서 암호화폐로 변환한 후 브릴라이트 생태계 내 타 게임의 토큰으로 재전환할 수도 있다. 오디션 게임 내 아이템 샵에는 블록체인 토큰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캐릭터 의상 등 전용 상품도 마련된다.

태국은 ‘오디션’에 대한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K-POP 음악을 기반으로 한 댄스 배틀을 간편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요소다.  지난 6월 모바일 버전인 ‘클럽오디션’의 경우 출시 당시 사전 예약에 55만여명이 몰렸고, 서비스 직후 음악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전지영 브릴라이트 사업 PM은 “아시아소프트와는 지난 1월 블록체인 테스트넷 가동 당시부터 오디션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 서비스 연동을 논의해 왔다”며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오디션 게임에 블록체인 서비스를 본격 결합함으로써 유저들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브릴라이트는 지난 7월1일 자정부터 블록체인 메인넷을 가동하고 CBT에 돌입하면서 모바일 게임 2종(방치형 RPG 미녀삼국, 퍼즐 2048)과 PC 온라인 게임 1종(MMORPG 위드)에 대한 연동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오디션 연동 테스트를 발표함으로써 가시권에 들어온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게임 서비스는 총 4개로 늘어났다.

그 동안 게임들은 아이템 선물 기능을 제외하면, 유저 개인이 보유한 게임재화를 재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생태계 안에서 유저들은 게임 서비스가 종료돼도 남는 공용 재화를 갖는다.

브릴라이트는 향후 유저들이 게임에서 얻은 보상을 웹툰, 글로벌 결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내 다양한 비게임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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