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정부, 2020년 1월까지 암호화폐 시장에 엄격한 AML 체제 구축
출처=셔터스톡

영국 정부가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등의 경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공표, 암호화폐 관련 기업도 자금 세탁 방지 등을 엄격하게 적용할 의향을 밝혔다.

이 계획은 영국 재무장관 필립 해먼드와 내무장관 및 주요 금융기관과 법적 기관 간의 합의로 이루어졌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2020년 1월에 자금 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조달 대책에 대한 규정을 모든 암호화폐 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 금융 그룹 ‘바클레이즈’와 ‘영국 HSBC 은행’ 등 다른 여러 주요 금융 기관이 공동으로 650만 파운드(약 95억 원)를 출자할 예정이다.

새로운 규정 제정의 목적은 법 정비의 수준을 국제 기준까지 끌어 올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암호화폐의 위법행위에 대한 이용 저지 및 경제범죄 방지를 위한 포괄적인 대처를 강구하는 것에 있다고 한다.

또한 영국의 규제당국인 금융행동감시기구가 암호화폐 시장에 관한 일련의 불법방지체제 설치 감독을 맡기로 해 앞으로 암호화폐 기업은 강력한 규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재무장관은 “정부 기관 및 법 집행 기관, 기업의 리더를 집결시킴으로써 잘못된 자금 흐름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말하며, 불법 자금 세탁 행위의 근절을 위한 철저한 자세를 보였다. 또한, 향후 체제를 정비해 암호화폐 시장이 혁신과 협력으로 성숙한 성장을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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