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클링(CLINK)

싸이월드는 보상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 3.0’의 핵심인 클링의 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싸이월드 활동으로 얻은 클링으로 선물가게 안에서 배경음악(BGM), 디지털 아이템 구매 뿐만 아니라 제휴처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클링의 사용처를 확보하고 글로벌 애니메이션 제작, 디지털 테마파크 등 콘텐츠 사업 확장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싸이월드는 증권형토큰공개(STO)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싸이월드에 따르면, 모회사 격인 미국 법인 에어(Aire)에서 세계 STO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 ‘시큐리타이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중순 STO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현재 시큐리타이즈에서 STO를 발행한 기업들은 대부분 1000만 달러(약117억 원) 이상을 조달했다”며 “성공적인 STO 완료 후 싸이월드의 실적이 개선되면 나스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스위스 증시 상장도 추진한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럽 증시 활성화 펀드인 ‘젬(Gem)펀드’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단계적으로 5000만 유로(약 659억 원) 투자를 받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오는 10월 상장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싸이월드는 각종 콘텐츠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을 구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애니메이션 및 디지털 테마파크 기획 제작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에도 진출해 수익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싸이월드는 관계자는 “헐리웃 메이저 제작 배급사,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3억 달러의 공동 애니메이션 펀드 조성을 진행 중”이라며 “9월부터 북미시장 대상 극장용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0억 원 이상의 제작 하청 매출이 3년간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계약한 배급사와 투자사는 다음 달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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