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블록체인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긴장 완화 추진
출처=Orbs(오브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긴장을 완화하는 데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위해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 오브스(Orbs)와 제휴를 맺었다.

트럼프 행정부와 오브스의 제휴 소식은 지난주 바레인에서 백악관 주최로 열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논의를 위한 회의에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는 백악관이 이른바 번영을 위한 평화(Peace to Prosperity)라는 계획에 따라 500억 달러 가량을 팔레스타인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오브스의 네타 코린 공동창업자는 코인데스크에 오브스가 미국 정부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프로젝트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린은 오브스 전에 사회공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헥사 재단(Hexa Foundation)을 세우는 데 참여했다.

“오브스는 미국 행정부, 국무부와 함께 일해왔다. 현재 몇 가지 프로젝트를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바레인 회의에 초대 받아 정부 기관의 당면 과제 가운데 특히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블록체인 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얼마나 큰지를 설명하고 왔다.


– 네타 코린, 오브스 공동창업자

코린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돕는 데 있어 블록체인 기술이 상징적인 ‘패러다임 변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UN 대표부의 고문 출신으로 현재 오브스의 사업협력팀을 이끄는 대니 브라운 울프는 프로젝트의 현실적인 목표를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이 해묵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팔레스타인에 인도적 물자를 더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이는 결국 지역 경제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대니 브라운 울프, 오브스 사업협력팀

팔레스타인 측은 원래 이번 바레인 회의에 참석하려 했으나 최근 긴장 수위가 다시 높아지는 가운데, 끝내 회의를 보이콧 했다. 표면적으로는 별다른 진전이 없어 보이지만 코린은 팔레스타인 업체와 해당 프로젝트와도 계속해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이름이나 구체적인 업체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팔레스타인 측과 블록체인 솔루션을 어떻게 만들지, 이를 현실에 어떻게 접목하면 좋을지에 관해 꾸준히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 이 지역에서 앞으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만은 분명하다.”

-네타 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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