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개발 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비들(BUIDL) 컨퍼런스가 오는 7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서울노보텔앰베서더 강남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크립토서울(KryptoSeoul)은 올해부터 행사 명칭을 비들아시아(BUIDL ASIA)로 변경하고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컨퍼런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선 미국 코넬대학교 에민 시어러(Emin Gun Sirer)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고 라쿠텐 블록체인 랩의 하지메 니시노미야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이더리움 재단의 버질 그리피스(Virgil Griffith), 코러스원의 창업자 브라이언 크레인(Brian Crain), MIT 미디어 랩의 타지 드라이야(Tadge Dryja)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국내에선 언체인(Unchain) 이홍규 대표, SK텔레콤의 이강원 박사, 페이코인(Paycoin) 황용택 대표, 슈퍼트리(Supertree) 최성원 대표, 코드박스 서광열 대표, 카이스트 김용대 교수 등이 연사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크립토서울 측은 기업들이 각각의 블록체인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세션을 가진다는 점, 프로젝트 기술 소개와 교육 세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메인 세션에서 연사와 패널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것을 지난해 행사와는 다른 점으로 꼽았다.
비들아시아 컨퍼런스에 앞서 코스모스(Cosmos) 주최로 ‘Hackatom’이라는 블록체인 해커톤 행사도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크립토서울은 해커톤 행사를 주관한다.
크립토서울의 강현정 대표는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고 페이스북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블록체인 개발에 뛰어들었다”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 라인, 카카오 등 많은 기업이 실생활 활용도가 높고 향상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비들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별도 해커톤 행사를 함께 진행하면서 동시에 엔터프라이즈 기업의 블록체인 개발 사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들 아시아 2019 컨퍼런스는 자세한 내용은 비들 아시아 2019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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