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일본 'GO! Wallet'의 개발사인 (주)스마트앱 사토 타카시 대표를 만나다
출처=스마트앱


‘GO! WALLET’을 필두로 한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

일본에서 스마트폰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는 (주)스마트앱(대표 사토 타카시)은 모바일 DApps 브라우저 탑재 월렛 ‘GO! WALLET’의 한국어 Android 버전을 새롭게 공개했다.

‘GO! WALLET’은 이더리움 및 ERC기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는 지갑 기능 이외에 광고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상품구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토큰을 앱에서 빠르게 열람·사용할 수 있도록 web3에 대응하여 직접 결제 가능한 DApps 브라우저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한국진출을 기반으로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사토 타카시 대표를 만나 그간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들어보았다.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사토 씨는 2000년 25살의 젊은 나이에 실리콘밸리에 있는 phone.com이라는 회사에 취업하게 된다. 당시 이 회사는 피처 폰(갈라K, Gala K)의 인터넷 접속 브라우저를 개발하던 기업으로 WAP용 인터넷 접속 게이트웨이 서버와 브라우저를 같이 생산하고 있었다. 그 후 일본 최대 통신사인 KDDI로 이직,  마케팅을 담당했다.

사토 씨는 “마케팅을 담당하면서 저도 개발자이다 보니 WAP를 위한 검색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독립해 창업을 했고, 외부로부터 자금을 조달해 ‘갈라K’ 전용의 미디어∙검색 서비스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최첨단을 달리던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의 사업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창업한 회사는 현재 도교증권에 상장되어 있는 ‘액셀마크’로 아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편 그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창업한 회사를 퇴사하고 소셜 게임회사(Mobcast)에 이사로 입사한다. 그곳에서 스포츠 게임을 발판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해 승승장구하며 다시 한 번 기업을 JASDAQ에 상장시킨다. 지금의 (주)스마트앱은 ‘MOB CAST’의 임원 직을 퇴임한 후 창업한 것이다.

사토 씨는 “구글이나 애플이 독점적으로 관리하는 앱스토어의 구조를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에 사업목표를 정하고 앱 정보 검색서비스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성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개발을 멈췄습니다. 그 후 2017년 말부터 DApps용 지갑 플랫폼 사업을 구상하며 시작했고,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플랫폼의 생태계 구축부터 그 위에 들어가는 킬러 콘텐츠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경험을 해왔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은 블록체인 폴렛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인터뷰]일본 'GO! Wallet'의 개발사인 (주)스마트앱 사토 타카시 대표를 만나다
출처=스마트앱

일본의 암호화폐 시장과 거래소, 게임 산업에 대한 그의 시선


현재 일본은 자국 내 대규모 암호화폐 거래소(coincheck bitflyer 등)에서 DApps에 관련된 토큰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이더리움(ETH)뿐이다. 추가적으로 다른 코인의 상장 관측도 있지만 아직은는 이더리움에 국한되어 있다.

사토 씨는 “시장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지금은 이더리움에 집중해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 DApps 게임을 일 년 전부터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고 작년 가을에 발표한 ‘마이크립토 히어로즈’가 큰 성공을 거둬, 이에 후속 작도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금융기관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다 보니, DApps을 개발하는 입장에서 대담한 시책을 전개할 수 없는 딜레마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거래소의 계좌를 만드는 것이 대단히 번거롭고,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절차가 복잡해 졌습니다. GO!Wallet은 지갑을 사용해서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Dapp을 이용하기 위해 번거로운 거래소의 계좌 개설과 성금 절차를 생략할 수 있었습니다. 이점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기능 ‘GO! WALLET’, 한국과 일본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길


고월렛은 다양한 기능과 강점으로 철저히 준비된 월렛이다. 기존의 월렛과 브라우징 기능 이외에도 뉴스 콘텐츠를 마련했고, 콘텐츠를 미디어적인 시점에서 알기 쉽게 소개하거나 광고를 보면 이더리움을 획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를 통해 콘텐츠나 플랫폼의 울타리를 최대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더욱 알찬 구성으로 업데이트를 해나갈 예정이다.

사토 씨는 “DApps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한 입구로서 당분간은 서비스 강화를 하고 싶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거기에 전부 있다’라고 하는 블록체인 수평 분산의 세계 안에서 수직통합적인 가치로 승부해 갈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광고를 보고 이더리움을 얻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기에 충분한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사토 씨는 “광고주에 따라 한건에 한화 15,000원 정도를 얻을 수 있는 케이스도 더러 있습니다. 좋은 광고주를 늘리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고, 현재는 어느정도 충분한 이더리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국 출시에 대해 사토 씨는 “한국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선진국입니다. 작년 가을에 서비스를 시작한 ‘마이크립토 히어로즈’와 함께 서비스 확대를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중요한 시금석이 되는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 DApps 플레이어와도 깊이 연계하여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플랫폼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의 DApps 플레이어의 국경 확장의 일환으로 한국 시장 전개를 도와주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양국 간의 다리역할을 자처했다.

또한, 사토 씨는 한국의 DApps 개발팀을 향해 “우리 플랫폼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전 세계 DApps 플레이어와의 얼라이언스 제휴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ETH 게임 선진국인 일본국내의 게이머는 우리의 월렛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유저에게 다양한 DApps을 쉽게 알릴 수 있습니다. 또 월렛과 연동한 독자 포인트(GO!포인트)를 활용해, 인센티브의 구조로서 이용하는 것으로, 전 세계에서 이용자가 급증하는 폭넓은 라이트 유저를 우리의 게임에 유치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플랫폼의 강점을 어필했다.

[인터뷰]일본 'GO! Wallet'의 개발사인 (주)스마트앱 사토 타카시 대표를 만나다
출처=스마트앱

한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다


현재 (주)스마트앱은 NFT 마켓 플레이스나, 해외의 DEX, DeFi 서비스와의 제휴가 진행되어 콘텐츠 제휴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커뮤니티서비스 및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EOS, TRX, ICON 등 니즈에 맞게 법을 준수하는 범위 안에서 다양한 코인을 추가해 나갈 방침이다.

사토 씨는 “일본은 이더리움 기반의 크립토게임 선진국입니다. 우리는 일본 국내용으로 단일 콘텐츠에 질리지 않게 다양한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또한, 진정한 게임시장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내외의 DApps 플레이어와의 제휴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일본보다는 한국 국내라면 조금 마이너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ETH 베이스로 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는 한국 업체가 있으시다면 부디 제휴를 제안해 주세요. 로컬라이즈로부터 초기 론치, 월렛과 일체가 된 서비스까지 폭넓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Dapp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시장에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한국 시장의 진출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아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주)스마트앱의 힘찬 발걸음이 블록체인 게임시장에 활력을 드리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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