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대표적인 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의 중국지점, 월마트 차이나(Walmart China)가 비체인토르(VeChainTor)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식품 안전 추적을 계획 중에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월마트차이나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WCBTP)은 월마트차이나, 비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PwC), 이너몽골리아커친(InnerMongoliaKerchin), 차이나 체인-스토어&프랜차이즈 협회의 합작으로, 월마트 차이나와 CCFA가 베이징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9 중국 제품 안전 공공 추적 시스템 세미나(2019 China Products Safety Publicity Week Traceability System)’에서 처음 발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제품 및 식용 농산물의 품질과 안전의 보장 및 소비자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서비스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혁신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담화가 오갔다.
월마트 차이나 측은 “현재 총 23개 제품군의 추적이 가능하며, 향후 10개 이상의 제품군을 추가로 추적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월마트차이나의 추적 시스템에서는 추적 가능한 신선육이 전체 신선육 매출의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추적 가능한 야채는 전체 매출의 40%, 추적 가능한 해산물은 전체 해산물 판매량의 12.5%를 차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객들은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함으로써, 스캔한 제품의 출처와 지리적 위치, 물류 프로세스, 제품 검사 보고서 등 그 외의 데이터를 포함한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비체인의 COO, 케빈 펑(Kevin Feng)은 “세계 최고 기업-공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안전하고 성숙한 블록체인 구축 솔루션을 제공하고, 광범위하게 적용함으로써 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보다 투명하고 안심할 수 있는 소비를 창출하는 등 정부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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