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엠마우스

국내 스타트업이 시급 노동자나 아르바이트 노동자 대상으로 이들 노동을 담보로 해 돈을 먼저 지급해주는 ‘블록체인 기반 급여 지급 플랫폼’을 개발했다.

국내 시급, 아르바이트 종사자는 700만명이 넘지만 대부분 금융 소외자로 임금 체불 등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지급’ 플랫폼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핀테크기업 엠마우스(대표 최천욱)는 블록체인을 접목한 실시간 급여 지급 플랫폼 ‘페이워치’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근로계약을 맺고 출퇴근을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인증하게 되면 근로시간과 임금이 자동 계산된다. 당일 출근자 근무현황은 물론 개인별 월간 근태 현황이 저장·보관되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근로자와 고용주가 편리하게 고용계약을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 근로계약이 앱에 내장돼 있기 때문에 양측이 동의하기만 하면 고용계약이 이뤄진다. 정확한 근무시간을 계산할 수 있고 내 근무기록을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출퇴근 인증기록은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근로자가 출근하면 QR코드, 바코드, 비밀번호, 지문인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근을 인증하고 위치정보 기반으로 출장을 가더라도 근무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됐다. 엠마우스는 서비스 베타버전을 지난 5월부터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급여일보다 미리 자금이 필요한 종사자에게 일종의 ‘가불’을 해주는 서비스다.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의 경우 급한 돈이 필요해 신용대출을 받으려면 고금리에 시달려야만 한다. 하지만 엠마우스는 일한 부분에 대한 대가는 월급날이 되지 않더라도 미리 저금리에 가불받을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향한다.

서비스 이용시 고용주 수수료는 무료이며 근로자는 1회 이용수수료 500원만 내면 된다.

최천욱 엠마우스 대표는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되는 소액체당금 제도와 핀테크 기술 접목을 통해 시급제(알바) 및 최저임금 수준 근로자에게 일한 만큼 바로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최초의 플랫폼을 개발, 향후 빅데이터 등과 연계한 다양한 착한 핀테크 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끊이지 않는 근로계약 고용시간 분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수집된 정보를 빅데이터로 연결, 머신러닝을 통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근로 시간 등 객관적 정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취업 중계 역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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