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암호화폐공개(ICO)로 17억 달러 규모를 모집했던 텔레그램(Telegram)의 토큰 ‘그램(gram)’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된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IT 전문지 테크크런치(TechCrunch)의 보도를 인용,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Liquid)가 내달 10일부터 그램 토큰의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토큰의 정확한 가격이나 목표 금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판매는 그램 아시아(Gram Asia)를 통해 진행된다. 이 업체는 그램 토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한국 기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텔레그램은 ICO을 통해 17억 달러(약 2조 85억 원)을 모금하며 암호화폐 토큰 공개 중 가장 큰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유치한 바 있다. 그램은 오는 10월 퍼블릭 세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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