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가 오는 11일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비트포렉스 터보’의 두 번째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그 주인공은 구인구직 플랫폼 마이크로의 ‘마이오(Myo)’ 코인이다.
비트포렉스 터보는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달 첫 번째 프로젝트로 소개한 유니피케이션의 ‘UND’ 토큰은 판매 1분53초만에 매진된 바 있다.
마이크로는 양자 간(P2P) 네트워크 및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사람과 추가 수입원을 찾고 있는 사람을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이 업체는 “현재 집안일, 배달, 전문적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을 한 곳에 모아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기존 플랫폼인 태스크래빗 및 에어태스커 등은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해 위탁할 수 있는 업무의 숫자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상에서 서비스 검토 혹은 구인광고에 대한 후기를 얻을 수 있다. 또 블록체인의 특징인 수정할 수 없는 정보를 통해 사용자에게 일과 보상을 제공한다.
비트포렉스 관계자는 “비트포렉스 터보를 통해 블록체인이 디앱(분산형 애플리케이션) 상 또는 이론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다”며 “실생활에 적용되는 좋은 프로젝트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더노디스트(TheNodi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