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정부가 6월 5일 제28회 미래투자회의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에 대한 방침을 제시했다고 현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Coinpost)가 보도했다.
2016년 9월에 처음 시작된 미래투자회의는 아베 총리가 의장, 기업 대표들이 의원의 역할을 맡아, 국가와 지방의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등 민간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회의이다.
일본 정부는 현재 Society 5.0 을 실현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하여 디지털 시장의 재정비를 내세우고 있다. Society 5.0은 일본이 지향해야 할 미래사회의 모습, 즉 새로운 사회를 의미하며, 사이버 공간(가상 공간)과 물리적 공간(현실 공간)을 고도로 융합시킨 시스템을 통해 경제 발전과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는 인간 중심의 사회라고 정의되어진다.
이번 미래투자회의에서는 콘텐츠, 금융, 실생활에 이르는 분야에 아래와 같은 방안의 블록체인의 활용을 본격화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의 원활한 유통
Fintech의 실용화 등 무역 및 금융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 디지털화
지역과 생활 분야 및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환경보호
일본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금년도 내에 콘텐츠 유통을 실시,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창출과 저작물에 관한 권리 및 이익분배 방식도 검토할 예정이다.
ⓒ 더노디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