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억 달러를 웃도는 크레디트 퍼실리티로 암호화폐 대출업계를 선도하는 크레드(Cred)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한 업홀드(Uphold) 고객들에게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3일 발표했다.
업홀드 고객들은 달러화 및 유로화 이자 외에 골드(Gold) 보유자와 이더리움(Ethereum) 보유자의 경우 각각 최대 5%, 8%의 이자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댄 샤트(Dan Schatt) 크레드 공동창업자 겸 사장은 “이자수익의 경우 1~2%는 적당하고 10%는 과하다는 인식이 크다”며 “지점이나 ATM을 비롯한 값비싼 지불 인프라와 노후한 기술 등의 유산 비용(legacy cost)을 떠안은 금융기관들이 이자율은 낮추되 대출비용은 올리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비용을 전가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합보험에 가입한 공인 대출업체인 크레드는 암호화폐 지불 네트워크와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되돌려준다”고 덧붙였다.
크레드 고객들은 6개월 고정 기간으로 암호화폐를 위탁하고 기간을 3개월씩 연장하는 롤오버(rollover) 옵션을 취할 수 있다. 크레드는 최소예치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이자는 업홀드에서 달러화나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으로 3개월마다 지급한다. 원금은 고객이 처음 맡긴 암호화폐로 지불한다.
제이피 시리엇(JP Thieriot) 업홀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는 “업홀드는 최상의 파트너들과 함께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한 개인금융 산업을 혁신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업홀드 생태계에는 암호화폐를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업홀드는 달러화, 유로화, 골드, GBP, BTC, ETH 등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크레드와 손을 맞잡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크레드는 500 스타트업스(500 Startups), 애링턴 XRP 캐피털(Arrington XRP Capital), 블록타워(Blocktower), FBG 캐피털(FBG Capital),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 등 암호화폐 및 IT 분야 대형 투자사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크레드는 유니버설 프로토콜 얼라이언스(Universal Protocol Alliance)의 창립 멤버이며 블록체인 애드버커시 코얼리션(Blockchain Advocacy Coalition) 이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PwC와 제휴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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