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비트코인이 27일 1000만원을 돌파했다. 100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1년 만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기준 9.61% 상승하며 105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외에 이더리움(31만9400원), 리플(494원), 이오스(8230원) 등 다른 코인들도 모두 상승 중이지만 비트코인 상승폭보다는 작은 수준이다.

내년 비트코인 반감기가 예정돼 있어 채굴량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비트코인 가치가 더욱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MS)·스타벅스·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줄줄이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한 것도 가속도를 붙였다. 페이스북은 리브라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암호화폐를 개발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을 묶는 송금·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지난해 금지했던 암호화폐 광고도 다시 허용했다.

M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 기반 분산 신원확인(DID) 네트워크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백서를 공개한 데 이어 ‘아이덴티티 오버레이 네트워크(ION)’를 비트코인 메인넷(독립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출시한다고 다시 언급했다. DID는 개인정보를 개인이 보관하면서 온라인에서 신원을 증명하는 시스템이다. 일일이 회원 가입을 하거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는 인터넷 환경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스마트폰에 블록체인을 확대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품질전략팀장 채원철 전무는 최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은 자산(암호화폐)을 보관하며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기기다. 블록체인 지원 스마트폰을 확대해 새로운 경험의 장벽을 낮추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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