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주식회사 쿠온(대표이사 미즈노 카즈히로)이 링커(link editor) 합동회사(대표이사 야나이 미노루)와 공동으로, 양측이 보유한 ‘냥타운’, ‘판타스틱스모’를 Non Fungible Token (NFT)화 시켜 독점 라이선스를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캐릭터 라이선스는 ‘냥타운’이 2,000ETH, ‘판타스틱 스모’가 500ETH의 가격에 판매가 예상된다.
쿠온은 인터넷 캐릭터 회사로, 2015년경부터 전 세계 주요 채팅 앱과 제휴하고 LINE, KakaoTalk, Facebook, WeChat, Zalo, Hike, Kik Messenger등에 이모티콘을 제공하여, 2019년 4월 말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7억 건, 누계 송신 횟수는 240억 회를 넘어섰다.
쿠온은 LINE, KakaoTalk 등 유료 이모티콘 매출과 함께, 이모티콘으로 인기가 높은 캐릭터의 라이선스를 전 세계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고, 중국 및 태국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또한, 한국·대만·홍콩에서도 현지 캐릭터 에이전시와 계약하여 아시아 지역에서의 상품, 팝업스토어, 프로모션 콜라보를 실시하고, 일본의 다이마루 마츠자카야, 중국의 로손, 홍콩의 오오츠카제약, 태국의 True 그룹 등과 함께 제휴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2018년 9~12월에 쿠온의 캐릭터 사업 해외매출 비율은 65%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캐릭터 라이선스/비즈니스 목적 이용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2018년에 블록체인 상에서 캐릭터를 채굴하는 애플리케이션 ‘CryptCrystal’의 개발·운영을 시작하면서 15만명이 사전 등록, 10,000여개 이상의 캐릭터가 채굴되고 있다.
이번 사업기획에서는 이미 실적이 있는 캐릭터의 라이선스권을 NFT화 시키고, NFT 거래소에 출품하는 형태로 라이선스권을 판매한다. NFT를 거래에 활용하면 전 세계의 사업자에게 거래 요청이 가능해지고, 스마트 콘트랙트를 이용하여 안전한 에스크로 결제가 가능해지며, 전자서명에 의해 라이선스 보유도 증명 가능해져, 라이선스 거래에서의 비용과 리스크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다.
‘냥타운’은 페이스북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1억 2910만 다운로드, 500,000 DAU를,
‘판타스틱 스모’ 역시 페이스북 메신저 이모티콘으로 6,100만 다운로드, 400,000 DAU를 보유 중이고, 각각 타사 라이선스의 실적도 풍부하다.
쿠온사는 이러한 노하우 및 기술 자산을 보유하는 링커합동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향후에도 링커합동사와 협업하여 NFT를 활용한 새로운 캐릭터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판매캐릭터]
냥타운 판매페이지：https://nft.tokyo/license/0b6c760d-0ace-4a82-acc3-cd0b54197854
판타스틱스모 판매페이지：https://nft.tokyo/license/d5327562-6ff3-406b-9091-00fc66da68e8
ⓒ 더노디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