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The Next Web)의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인 하드포크(Hard Fork)에 따르면, “영국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레퓨엑스(RepuX)와 조이토큰(JoyToken)이 불법 ICO를 통해 투자자들의 자금을 ‘먹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들은 각각 470만 달러, 330만 달러를 갈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된 업체들의 법인등기 업무를 진행한 컴퍼니즈 하우스(CompaniesHouse)는 “이들의 사무실은 이번 주 초에 문을 닫았다”고 밝혔다.
앞서 레퓨엑스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마켓 서비스를, 조이토큰은 탈중앙화 겜블링 플랫폼을 명목으로 ICO를 진행한 바 있다.
최근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인 페이스북은 ICO 사기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광고에 대한 이전의 엄격한 정책을 완화했다. 하지만 최근 변화에도 불구하고 ICO 광고는 금지하며 원래의 의도를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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