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셔터스톡>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담배 회사 필립모리스 인터네셔널(Philip Morris International)이 퍼블릭 블록체인을 통해 담배 유통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필립모리스의 기술 혁신 담당 책임자 니틴 마노하란(Nitin Manoharan)은 목요일 런던 블록체인 엑스포 (London Blockchain Expo)에서 “우리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작은 종이 조각이 하나당 5.50불에 달한다”며 (한 팩당 5.50불 상당), “매년 이 종이 조각이 위조되어 회사 및 정부가 연간 1억 달러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즉,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하면 유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그 내역을 빠짐없이 기록할 수 있어 위조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연간 약 2000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마노하란은 퍼블릭 체인에서 누구든 노드 운영을 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인센티브는 필요할 것 같다”며 아래와 같이 대답했다.

우리는 최소한 이 생태계에 참여하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러한 시스템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싶다. 그들(이해관계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은 지속가능한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한편, 필립모리스가 암호화폐를 만들거나 퍼블릭 이더리움 플랫폼 위에 DApp(분산 애플리케이션)을 올릴지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마노하란은 아래와 같이 덧붙였다.

오히려 새로운 오픈 엑세스 네트워크를 만드는 편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과 더 적합할 수 있다. 우리는 ‘하이퍼렛져 컨소시엄(Hyperledger consortium)’과 해당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내부적으로 이용 가능한 사례를 분석하고 있는데, 6가지 사례 중 하나가 바로 세금 스탬프 추적이다. 그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가장 흥미로운 것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사용 사례이다. 나 역시 퍼블릭 블록체인이 ‘완전 공개’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모순되게도 퍼블릭 블록체인 사용 사례 중 순전히 내부용이나 엑세스 제어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 꽤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오픈 네트워크를 지향할 것이다.

ⓒ 더노디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제보 및 보도 자료 : press@kr.thenod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