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3, 2023
  • Login
The Nodist
Advertisement
  • 전체 뉴스
  • 가격
  • 거래소
  • 파생상품(선물/마진/옵션)
  • 규제
No Result
View All Result
  • 전체 뉴스
  • 가격
  • 거래소
  • 파생상품(선물/마진/옵션)
  • 규제
No Result
View All Result
더노디스트
No Result
View All Result
Home 전체 뉴스 시장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스테이킹 서비스 지원

임 슬기 기자 by 임 슬기 기자
2019-04-26
in 시장
0 0
0

<이미지출처=셔터스톡>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최근 ‘메이커(Maker)’, ‘테조스(Tezos)’, ‘코스모스(Cosmos)’ 등 세 가지 토큰을 보유한 고객에게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17년 11월 고객의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수탁서비스인 커스터디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즉, 코인베이스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것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보관한 고객의 토큰을 투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뜻이다. 

지분증명합의 알고리즘 방식(PoS)을 채택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하려면 보유한 토큰 일부를 거래할 수 없도록 걸어 두고(stake), 건 토큰에 비례한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코인베이스 고객 가운데 특히 많은 토큰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이 위의 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의사결정 과정에 더 쉽게 참여하는 길이 열린다는 뜻이기도 하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CEO ‘샘 매킹베일’은 스테이킹 서비스를 선보이는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기관투자자들이 온라인에서도 좀 더 쉽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맡는 메이커, 테조스, 코스모스 토큰이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투표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거버넌스를 원활하게 운영해나가면 좋겠다.

보유한 암호화폐의 지분을 맡겨 놓고 투표에 참여하는 이들은 네트워크 내에서 하나의 의사결정 기구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 테조스와 코스모스에서는 투표에 참여해 거래를 검증하면 (작업증명 방식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채굴 보상을 지급하듯) 토큰으로 보상을 받기도 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은 토큰을 보유한 이들이 적극적으로 의사결정에 참여해야만 제대로 굴러갈 수 있다. 반대로 토큰을 보유한 이들이 지분을 행사하지 않으면, 즉 투표율이 너무 낮아지면, 탈중앙화라는 핵심이념이 무의미해지고 궁극적으로는 네트워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많은 지분을 보유한 기관투자자들이 투표하도록 독려함으로써 참여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스테이킹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은 기관투자자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분증명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블록체인에서 기관투자자들은 그동안 투표에 거의 제대로 참여하지 않았는데, 복잡한 규제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투표를 위해 토큰을 걸어 두는데 제약이 많았기 때문이다.

투자자의 돈을 모아 다른 곳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들은 현재 투자자 보호 규정에 따라 자산을 제3의 수탁 기관에 맡겨 둬야 한다. 인가된 제3의 수탁 기관이 자산을 맡고 있어야만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운영되는 것으로 인정된다.

이런 상황 때문에 코인베이스 같은 수탁 기관이 적극 나서야 지분증명합의 알고리즘 시스템 생태계가 의미가 있다.

일각에서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고객이 맡겨놓은 지갑에 기반한 위임투표(proxy voting)를 통해, 고객들의 행위를 조장하고, 수집하고, 취합하고, 보고하는 플랫폼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코인베이스 커스터디의 CEO ‘매킹베일’은 위임투표 플랫폼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기본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자산을 맡는 B2B 서비스인 만큼, 개별 고객의 의사를 위임받을 상황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매킹베일은 “지금으로서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나서서 투표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이를 토대로 의견을 조율할 계획이 없다”며 아래와 같이 덧붙였다.

우리는 우리에게 자산을 맡긴 고객들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목소리를 내고 싶을 때 그 절차를 매끄럽게 밟을 수 있도록 지원할 뿐이다. 고객이 어떤 결정을 내리고 투표에 참여해 어떤 목소리를 내느냐는 수탁 기관 본연의 업무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다. 엄밀히 말하면 수탁 기관은 고객의 익명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텐더민트(Tendermin Inc)의 디렉터이자 코스모스 생태계의 공동 창시자인 ‘재키 마니안’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스테이킹 서비스를 사용할 블록체인들은 모두 나름의 거버넌스 모델이 필요하다”며 “어떤 방식이든 궁극적으로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아 합의를 이끌어내고 이를 네트워크 차원에서 실행에 옮기는 일은 결국 정치의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하나의 걱정거리가 커스터디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대해 다른 측면에서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커스터디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속도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쪽을 택하기 마련인 반면, 스테이킹을 통한 거버넌스 과정은 속도와 타이밍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분증명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이들이 결국 자신의 돈을 위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분증명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진행된 투표 안건들이 네트워크 구조나 체제에 관한 것보다는 대개 돈에 관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메이커는 스테이블 코인 대출에 따르는 수수료 문제를 두고 투표를 했고, 코스모스의 첫 투표도 인플레이션을 토큰 가격에 얼마나 반영할 것이냐에 관한 것이었다.

한편,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 또한 스테이킹 서비스에 참여하려고 적절한 때를 기다리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일 바이낸스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트러스트 월릿(Trust Wallet)’은 오는 2분기 안에 테조스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니안은 거래소들 사이에서 경쟁이 일어나면 토큰을 걸고 투표에 참여하는 이들이나 토큰을 사는 이들에게 유리하다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는 다양한 고객을 두고 스테이킹 서비스 업체로 선택받고자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

Tags: posstacking메이커바이낸스스테이킹지분증명합의알고리즘커스터디코스모스코인베이스테조스트러스트월릿
Previous Post

뉴욕주, “비트렉스는 규제요건에 부합하지 않았다”

Next Post

美, 대선후보자 암호화폐 가이드라인 제시

Next Post

美, 대선후보자 암호화폐 가이드라인 제시

Leave a Reply Cancel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Privacy Policy
  • Contact Us
  • Recruit
  • Press release
  • Advertise on The Nodist.com
  • About The Nodist

© 2021 The Nodist - Crypto news & magazine

No Result
View All Result
  • About The Nodist
  • Advertise on The Nodist.com
  • Contact Us
  • Press release
  • Privacy Policy
  • Recruit
  • 더노디스트 : The Nodist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 뉴스 미디어

© 2021 The Nodist - Crypto news & magazine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Forgotten Password?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

Log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