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셔터스톡

 

베네수엘라 정부가 자국 내 암호화폐 송금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암호화폐 송금 관련 세금 규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법률이 ‘매달 암호화폐의 송금액을 일정금액으로 제한하고, 거래의 약 15%에 달하는 수수료를 지불한다’고 규정되면서 베네수엘라 내 암호화폐 관련서비스 제공업체들의 등록 절차에 보다 섬세한 조건이 추가됨을 밝혔다.

세금수취는 베네수엘라 정부 산하 국립암호화자산감독국(National Superintendency of Crypto Assets and Related Activities, 이하 SUNACRIP)이 맡게 된다. 이런 규제당국의 조치는 무리한 경제정책추진과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자국민이 암호화폐를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사용하는 현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며칠 전, 베네수엘라의 P2P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지난 여름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한다는 놀라운 통계가 공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발표된 법률에 대해 베네수엘라 규제당국은 “베네수엘라 영토 내 거주하는 국민들의 암호화폐 거래에 관한 절차를 설립한 것”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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